2023년 11월 16일 — 혁신적인 데이터 스토리지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선도기업 퓨어스토리지(www.purestorage.com/kr, 한국 사장 유재성)가 웨이크필드 리서치(Wakefield Research)와 공동으로 실시한 ‘AI 도입에 따른 에너지 비용과 데이터 과제 설문조사’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.
이번 보고서는 <변화의 동인: AI 도입에 따른 에너지 비용과 데이터 과제(Drivers of Change: Meeting the Energy and Data Challenges of AI Adoption)>이라는 제목으로, 인공지능(AI) 도입에 있어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파악하고, 신기술 도입 시 간과되는 에너지 요건이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. 특히, AI의 진정한 이점을 누리고, 에너지 비용을 적절하게 유지하며, 기업의 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데이터 인프라 재점검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.
미국과 유럽 전역의 임직원 수 500명 이상 기업의 IT 구매담당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 설문조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:
- AI 도입으로 컴퓨팅 성능 수요 급증: 설문조사에 응답한 기업의 88%는 AI 도입 이후 컴퓨팅 성능에 대한 필요성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답했다. 특히, 절반(47%)에 가까운 응답자는 AI 도입 이후 컴퓨팅 성능을 두 배 이상 강화해야 했다고 답했다.
- AI의 에너지 요구사항 예측 미흡: IT 구매담당자의 73%는 AI 도입에 따른 에너지 요구사항을 완벽히 예측하지 못했다고 답했다.
- 에너지 소비는 AI 도입에 따른 부담 중 하나에 불과: 응답자의 73%는 AI가 어떤 종류의 데이터 관리 업그레이드를 요구했거나 요구할 것이라고 응답했다. 구체적인 업그레이드 분야로는 데이터 관리 툴(48%),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(46%),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(46%)가 꼽혔다.
- AI 도입 후 IT 인프라 전면 점검 필요: 이러한 어려움으로 인해, 기업들은 AI 도입 이후 IT 인프라를 업데이트하거나 전면 점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. 응답자의 96%가 이미 IT 인프라를 업데이트했거나 업데이트할 계획이며, IT 구매담당자의 29%는 AI로 인해 전면적인 점검이 필요할 것이라고 답했다.
- 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 영향: 또한, AI 도입은 기업의 ESG 목표 달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. 응답자의 89%는 AI 도입 후 IT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한 결과 ESG 목표를 달성하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답했다. 하지만, 이미 AI 기술을 도입했거나 향후 12개월 내에 도입할 계획이 있는 기업의 60%는 ESG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하드웨어에 이미 투자했거나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.
AI 도입은 산업 전반에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, 대부분의 기업은 AI의 이점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인 고성능 데이터 수요와 에너지 요구사항 충족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. 이러한 한계는 환경 목표 달성을 비롯한 중요한 기업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AI를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. 대다수의 IT 구매담당자는 탄소 발자국 감축의 압박을 받고 있으며, AI를 위한 IT 인프라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IT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데 공감했다.
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AI 도입이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. AI 도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존 IT 시스템을 넘어서는 보다 스마트한 인프라가 필수적이다. 레거시 시스템은 머신러닝 등 AI를 최대치로 활용하기 위한 방대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. AI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, IT 팀은 효과적인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고성능 인프라를 갖추어야 한다.